머리 감는 요령 - 탈모를 예방하고 샴푸 잘 하는 방법

머리 어떻게 감으세요?

저는 속 시원하게 감고 싶어서 손톱으로 박박 문질렀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감으면 안 된다는 거... 이제 많이들 알고 계시지요?

오늘은 머리 감는 요령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머리만 잘 감아도 탈모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답니다. 

다 같이 시원~하게 멀리 감고, 말끔하게 두피 관리 해보아요~!

 

1. 감기 전 빗질! 

저도 감기 전에는 빗질을 잘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머리를 감기 전에 빗질을 해주면 머리카락 사이의 노폐물을 제거해 주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브러시로 살살 머리를 먼저 빗어주면 좋겠네요~!

 

2. 미온수 사용!

너무 뜨거운 물은 오히려 두피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충분히 적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손으로 먼저 거품 내기!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머리에 샴푸를 묻혀서 바로 거품을 낼 것입니다. 하지만, 더 효과적으로 노폐물을 제거하려면 손으로 거품을 먼저 낸 후, 모발 구석구석 꼼꼼하게 문지르셔야 합니다.  문지를 때는 당연히, 손톱으로 하면 안 되겠죠?

저도 느낌상 손톱으로 문지르면 더 시원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두피에 상처를 내는 지름길이었다는 사실....

손가락의 지문 부분을 이용해서 두피를 마사지하듯 문질러 주세요!

 

4. 3-5분은 기다리자!

오늘의 핵심입니다. 거품을 충분히 냈다면 모발에 거품을 3-5분 얹어두세요! 건국대학교 연구팀이 20대에서 60대의 남녀 탈모인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샴푸를 한 후 3-5분 정도를 방치해 두었을 때 샴푸 속 세정 성분이 두피에 작용하여 각질과 노폐물을 더 잘 씻어낸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닦는 시간 3분! 머리에 샴푸부터 하고, 이 닦으며 기다린다면 그 시간도 금방 흐르겠죠?

 

5. 트리트먼트는 모발에만!

트리트먼트 같은 제품은 두피에 닿으면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하니, 모발에만 사용하도록 하세요.

 

머리를 자주 감는 것도 두피 건강에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오히려 두피가 건조해지고 모발의 윤기와 탄력도 줄어들 수 있다고 하니, 본인의 모발 상태에 맞추어 머리를 감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머리 감고..^^ 우리의 소중한 머리카락도 지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