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여행 시 미리 준비할 것들
1) 여권
어떤 해외여행이든 여권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여권 만료기한도 6개월 이상 남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여행 전 반드시 여권을 확인하고 만료기한이 넉넉하지 않다면 새로 발급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ESTA 비자 신청
미국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출발 전 반드시 신청해야하는 전자여행허가증입니다. 무비자 상태로 미국에 입국하는 40개국의 외국인들이 개인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는 시스템으로 이 비자를 신청해야지만 90일간의 무비자 여행이 허가됩니다. 한 번 신청하면 2년 동안 미국 입국시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21달러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스타비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합니다. 영어로 되어 있지만 우리말 번역도 가능하니 한국어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러명이 함게 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그룹으로 신청도 가능합니다. 이 비자의 발급 소요 시간은 빠르면 하루 이내, 늦어도 72시간 이내에 승인이 됩니다.
3) 여행자 보험 및 환전, 카드사용
일전에 쓴 글에서와 마찬가지로 해외여행을 하기 전에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여행자 보험과 여행하는 나라의 화폐입니다. 미국은 달러를 사용하므로 달러를 미리 환전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장의 범위와 종류를 확인하고 여행자 보험에도 가입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국은 일본과는 달리 카드를 사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현금을 받기도 하지만 국제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신용카드나 일전에 소개한 트레블월렛과 같은 체크카드를 준비해가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4) 왕복 항공권과 숙박 예약 확인서
미국 입국심사를 통과할 때 묻는 것이 바로 언제까지 미국에 머무를 것인가, 미국에서 머무르는 곳이 어디인가 하는 것 등입니다. 이 때 미리 예약해놓은 항공권과 호텔 예약 확인서가 있다면 보여주면 됩니다.
5) 그 외 필요한 것들
미국은 우리와 달리 110볼트의 전압을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 제품을 사용하고 싶을 때 이용할 수 있는 돼지코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심이나 와이파이를 미리 한국에서 구입해서 간다면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미리 구입하지 못했다면 현지에서도 얼마든지 구입이 가능합니다. 유심이나 와이파이 구입이 번거롭다면 한국에서 로밍을 신청해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미국 여행을 위한 개인적인 세면도구, 옷, 상비약 등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준비하면 빠트리는 물건 없이 챙겨갈 수 있을 것입니다.
2. 시애틀에 관한 정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라는 영화의 제목을 누구나 들어서 알고 있을 것입니다. 시애틀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이름의 도시입니다. 미국 워싱턴 주의 중부에 위치한 이 도시는 바다와 인접한 항구 도시이며, 호수와 강이 많아 경관이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자연친화적인 도시입니다. 또한 세계적인 기업의 본사가 모여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아마존, 보잉,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코스트코 등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대기업들이 이 지역에서 탄생했습니다. 이 지역은 비가 많이 내리기로 매우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7~8월은 건기로 비가 많이 오지 않기 때문에 화창한 날씨 속에서 여행을 즐기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가을에서 봄까지는 비가 많이 내리므로 여행시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한국에서 시애틀까지는 직항으로 10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한국의 국적기와 델타 항공에서 매일 이 지역으로 비행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시차는 한국의 표준시간보다 17시간 늦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이 9월 8일 오전 10시라면 시애틀의 시간은 9월 7일 오후 6시가 됩니다. 통화는 미국 달러를 사용하며 언어는 미국의 공식 언어인 영어를 사용합니다. 여행하기 안전한 편에 속하며 물가는 전체적으로 한국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시애틀의 다운타운은 도보로 이동하기에도 불편함은 없지만 다른 미국의 도시들에 비해서 대중교통 시스템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하기도 편리합니다. 킹 카운티 메트로 버스는 시애틀 다운타운과 주변 지역을 운영합니다. 운영 시간과 노선은 큰 쇼핑몰에도 비치되어 있으며, 킹 카운티 메트로 버스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시애틀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ORCA 교통카등입니다. 충전한 금액만큼 사용하거나 월 단위로 구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