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의 전통 된장과 된장찌개
된장은 이제 한국에서만 유명한 음식이 아닙니다. 전 세계에서 우리 된장의 우수성을 알아가고 있는 진정한 K푸드의 선두주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된장은 콩으로 빚은 메주를 소금물에 발효시킨 식품입니다. 옛날에는 집집마다 장독대에 항아리를 두고 된장을 담가 두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때, 발효시킨 소금물을 체에 걸러 끓인 것이 간장입니다. 된장은 먹고 난 뒤 빈 틈이 생기지 않도록 눌러주는 것이 맛을 유지하는 비법입니다. 된장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된장에 함유된 키토 올리고당이라는 성분은 항암, 항균 작용을 하여 폐암을 억제하고,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콩은 발효되었을 때 쌀에는 부족한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의 함량이 높아 영양소가 더 잘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아미노산의 구성이 좋기 떄문에 소화가 잘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피부병,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해 주고 변비에 좋으며 항산화 작용을 하여 우리의 젊음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된장의 냄새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처음에는 거부감을 나타내지만, 이것을 찌개로 끓여 맛을 본 사람들은 점점 된장의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찌개는 지역마다 특색이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된장이 주재료가 되는 찌개라는 것은 공통됩니다. 김치찌개와 더불어 우리나라 찌개 역사를 함께 해오고 있는 된장찌개에는 된장 이 외에도 각종 채소가 들어가는 아주 건강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우렁을 넣으면 우렁 된장, 애호박을 넣으면 애호박 된장찌개가 됩니다. 뜨끈하고 맛있는 된장찌개로 다가오는 겨울 감기를 이겨낼 힘을 얻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2. 맛있는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
1) 재료준비
먼저 된장을 끓이기 위해서는 육수를 내야 합니다. 그냥 맹물에 끓여도 좋지만, 육수를 우려낸 물에 된장 찌개를 끓이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멸치 10마리와 물 750ml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 된장에 넣을 채소를 준비하는데,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양파 반 개, 애호박 조금, 청양 고추 2~3개, 새송이 버섯 조금, 대파 조금, 두부 반모를 준비합니다. 버섯이나 애호박은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넣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아니면 다른 채소들로 바꾸어도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된장입니다. 한국인의 집이라면 된장은 기본적으로 냉장고 안에 구비되어 있을 것입니다. 가까운 마트에서도 이제는 쉽게 된장을 구입할 수 있으므로 된장이 없다면 마트에서 손쉽게 구입하면 됩니다. 된장은 크게 2숟가락 정도를 준비합니다. 고춧가루는 매운 것을 선호한다면 준비하고, 그렇지 않으면 없어도 됩니다.
2) 된장찌개 끓이기
국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먼저 제거합니다. 양파, 애호박,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청양고추와 대파는 송송 썰어주고, 두부는 먹기 좋게 육각형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이제 냄비에 물 750ml정도를 넣고 손질한 멸치를 함께 넣어 육수를 끓입니다. 멸치는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먼저 빈 프라이팬에 볶아서 넣는 경우도 있지만, 물이 끓을 때 양파를 먼저 넣어서 끓이면 멸치의 비린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애호박과 버섯을 넣습니다. 다진 마늘 반숟가락과 된장 2 큰술도 넣어서 휘휘 저어가며 풀어줍니다. 된장은 집집마다 염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간을 보며 가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두부를 제외한 남은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팔팔 끓은 된장찌개에 썰어놓은 두부를 넣고 약 2분 정도 더 끓인 후, 불을 끄면 됩니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추가하거나, 된장을 추가해서 간을 더하면 됩니다.
구수한 된장 찌개 드시고, 올 겨울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랍니다.
3. 된장을 이용한 요리
된장으로 할 수 있는 요리는 된장찌개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된장은 우리의 역사와 늘 함께 있어온 음식이니 만큼, 여러 요리에 응용되어 우리의 식탁에 올랐습니다. 된장국, 된장 장아찌, 된장아욱죽, 쌈장, 강된장, 시래기 된장지짐 등 된장으로는 무궁무진한 다른 요리들을 만들 수 있으며 최근에는 서양의 요리 혹은 다른 동양의 요리들과도 접목하여 퓨전 음식으로서도 된장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된장 파스타라든지 된장 소스를 활용한 샐러드 같은 음식들은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된장으로 건강도 챙기고 입맛도 살리면 좋겠습니다.